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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가 오랜기간 극심한 차별을 받았다, 전라도는 약과

잡담

by 청정뉴스 홈페이지 공사중 2020. 12.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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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집현 페이스북

 

영조는 경상도에 '반역향'이라는 라벨을 붙이고, 과거응시를 금지시켰으며, 절대 등용 말라는 초강경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영남 차별은 거의 조선이 망할 때까지 무려 135년간 지속되었다.

 

< 경상도가 오랜기간 극심한 차별을 받았다, 전라도는 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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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향(反逆鄕)

반역자에 대한 치죄와 혈족에 대한 연좌를 넘어서 그 지방민에 대해서도 연대 책임을 지운 것이었다.

반역향으로 찍힌 고을은 갖가지 차별을 받았는데, 행정 구역을 낮은 등급으로 강등하고, 해당 고장의 선비에게 과거 시험을 응시하지 못하게 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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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상도, 135년간 반역향으로 찍히다.

조선시대에 경상도가 반역향으로 찍힌 기간은 135년간으로, 전라도가 반역향으로 찍힌 기간 3년의 무려 45배 수준이다.

경상도에 대한 반역향 지정은 영조의 전왕인 경종을 영조가 독살했다는 유언비어를 빌미로 1728년 경상도 남인이 경상도를 중심으로 일으킨 이인좌의 난이 계기가 되었다.

영조는 반란 진압 이후 경상도에 "반역향"의 라벨을 붙였으며,

일체의 과거 응시를 금지시키고, 앞으로도 절대 등용 말라고 유시하는 초강경 조치를 취한다.

이러한 영남 차별은 영조,정조 대는 물론 순조, 철종을 이어 고종 즉위와 함께 대원군이 집권하여 탕평책을 쓸때까지 무려 135년간 거의 조선이 망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2. 전라도는 고작 3년, 이순신 덕택

반면 전라도에 대한 반역향 지정은 1589년 (정여립의 난)에 시작하여 1592년에 임진왜란 발발 직후를 즈음하여 끝났으니 고작 3년여간 지속된 셈이다.

전라도에 대한 차별이 이렇게 신속하게 끝난 데에는 전라도가 왜란 도중 항왜(抗倭)의 거점으로 구실하고 전라도 의병과 이순신 휘하 수순의 활약이 왜군을 퇴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이 작용했다고 한다.

 

 

출처: 전집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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