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진보와 보수에 대한 인식이 전혀 정반대

 

우리나라는 진보와 보수에 대한 인식이 전혀 정반대로 하고 있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

 

저기요 효리누님. 할 말 할 자유는 우파의 자유주의에서 나옵니다.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기준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서구를 기준으로 합니다.

 

1700년대 말 프랑스에서 일어난 시민혁명으로 서구사회는 사인의 재산권과 시장경제의 자유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가 발달했고, 영국의 청교도들이 자유를 찾아 이주한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따라서 미국과 서구사회의 옛것, 즉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보수의 가치는 사인의 재산권을 포함한 모든 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것이고, 진보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마르크스-레닌주의는 프랑스대혁명 이후 200년이 지난 시점에서 탄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서구사회의 구시대적 가치인 보수적 가치를 우리나라의 보수적 가치로 잘못 이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조선시대, 그리고 우리나라의 가부장제를 보수주의로 오인한 탓에 이 나라의 보수주의는 조선시대 정통 가치관을 지키는 낡아빠진 옛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할 말을 할 수 있는 자유는 보수의 대표적인 가치입니다. 물론 그 보수와 진보는 서구를 중심으로 이해해야 겠지요.

서구사회에서 자유의 가치는 400년이나 지속되어 온 오래된 가치로 그것이 보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200~300년 지난 후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의해 탄생한 소련, 중국, 북한 등의 진보적인 나라들을 보십시오.

거기에 무슨 개인의 자유가 있고 할 말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까?

 

서구사회에서 볼 때 중국과 북한 등의 나라는 진보적이다 못해 대단히 급진보한 급진적인 국가인 것입니다.

 

따라서 서구사회와 역사를 달리하는 이 나라에서는 정치체계에 있어 보수와 진보라는 표현을 쓸게 아니라 자유우파와 공산좌파라는 표현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유우파의 이미지를 망친 1등공신인 홍준표라던지 그런 사람들은 자유우파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런 자들은 그냥 정치를 접는게 자유우파를 도와주는 길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효리씨. 할말을 할 수 있는 자유는 보수, 즉 자유우파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역알못이라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겸허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