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청정뉴스 부활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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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정뉴스 부활을 축하하며 - 청정뉴스 - '청'렴한 '정'치를 위한 날카로운 시선
[청정뉴스 김동영 기자]청정뉴스가 1달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부활하였다. 그간 청정뉴스를 폐업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에 대하여도 일동과 함께 고민하였던 날들이 있었지만, 결국 부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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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뉴스가 1달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부활하였다. 그간 청정뉴스를 폐업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에 대하여도 일동과 함께 고민하였던 날들이 있었지만, 결국 부활하게 되었다.
이번에 청정뉴스가 부활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봉건시대인 조선시대에도 언론을 담당하는 3사와 인사를 담당하는 이조 전랑은 맑고 청렴한 사람들이 앉아야 한다 하여 청요직(淸要職: 청렴해야 하는 중요한 직책)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과연 청정뉴스가 초심으로 활동해 왔는지는 의문이 들었다.
‘청’렴한 ‘정’치를 위한 언론이라는 뜻에서 ‘청정뉴스’를 창간하였지만, 점점 관성에 의하여 기사를 쓰고, 양질의 기사, 다른 언론이 보지 못하는 부분보다는 어떻게든 양을 맞춰 성공에의 길만을 향해 달려왔던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들이다.
이제 청정뉴스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청렴한 정치를 위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양질의 좋은 기사를 써내야 할 때이다.
이와 같은 우리의 각오가 청정뉴스 일동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모든 언론사에도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 정치가 청렴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나라 국가청렴도 순위가 항상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한다. 아직 우리나라는 갈길이 멀다.
여기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민들이 서로 반으로 갈라져서 싸우고 있다. 멀쩡한 젊은이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인파에 압사를 당했음에도 한쪽에서는 그게 왜 정부 탓이냐고 하고 한쪽에서는 정권 퇴진만이 답이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이 정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국가청렴도가 도대체 이렇게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혹자들은 ‘사람이 바뀌어야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국가청렴도 최상위 국가인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은 사람을 믿지 않는다. 사람은 망가지게 되어있다. 그들은 시스템을 믿는다.
사람이 바뀐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