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러시아에 대한 분노

 

1. 비옥한 곡창지대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가장 농사가 잘 되는 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우크라이나에도 기근이 들었던 적이 있다.

 

바로 소련 대기근(1932~1933)이다.

 

레닌

 

2. 레닌, 소련 건국 후 2년만에 사망

 

흔히 공산주의를 마르크스-레닌주의라고도 한다.

 

마르크스가 사회주의 이론의 기초를 세웠고, 레닌이 완성시켰다.

 

러시아에서도 레닌의 위상은 남다르다.

 

유럽의 변방에 위치한 러시아는 20세기초 소련이 건국되기 전까지 제정국가였다.(제정러시아)

 

 

 

이에따라 러시아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을 때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났다.

 

혁명은 성공하고 귀족들이 눈을 치우는 모습에 러시아 시민들은 환호했다.

 

러시아에서 눈을 치우는 것은 최하층 계급이 하던 일이었다.

 

이후 내전을 겪었지만 레닌의 볼셰비키가 승리한다.

 

1922년 12월 30일 소련 연방이 건국되고

 

1924년 1월 21일 사망한다.

 

사실 소련 건국 거의 1년만에 사망한 것이다.

 

권력말기의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혁명만 완성하고 사망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레닌은 아직도 러시아에서 위인으로 평가된다.

 

스탈린

 

3. 레닌 "절대로 스탈린에게는 권력을 주지 말라"

 

레닌은 "절대로 스탈린에게는 권력을 주지 말라"고 했지만

 

스탈린은 레닌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권력을 장악한다.

 

권력을 장악한 스탈린은 중앙 정부에 의한 국가개발 계획을 세운다.

 

제정국가에서 사회주의 국가로 체제는 변했지만

 

러시아는 그때까지 농업 중심의 국가였다.

 

그래서 전국에 있는 모든 곡물을 모스크바로 이송한 후, 해외에 팔아서 돈을 모은다.

 

그 돈으로 공업 중심 국가로 변모하려는 계획이었다.

 

레닌은 소련을 건국하고 농민들에게 귀족들의 땅을 나눠주었다.

 

그런데 반대로 스탈린은 농민들의 땅과 가축들을 국가가 거둬가기로 하였다.

 

이에 화가난 우크라이나 농민들은 어차피 뺏길 가축들을 다 잡아먹는다.

 

가축들이 사라지자 농사도 잘 되지 않았다.

 

1932년 기근의 시작이었다.

 

1932년엔 감자와 오이라도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1933년엔 아무것도 없었다.

 

우크라이나에 대기근이 발생했는데도 스탈린은 수탈을 강행한다.

 

그리고 그 밀을 해외에 판매한다.

 

그 돈으로 공업화를 이룬 소련은 결국 미국에 맞서는 제2의 국가로 성장한다.

 

그러나 스탈린과 소련에게 당했다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성처는 지워지지 않았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러시아를 공격할 때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나치를 도와 러시아를 공격했다.

 

 

러시아에서도 스탈린의 동상은 다 철거되었다.

 

그러나 레닌의 동상은 어느 도시를 가든 있다.(러시아 전역에 약 5,300여개)